본문 바로가기

MLB

MLB 최저연봉구단 말린스의 단장, 바인페스트의 트레이드 전적은?

1차전 (2002년 3월 27일) VS 컵스

[+] Julian Tavarez, Jose Cueto, Ryan Jorgensen, Dontrelle Willis
[-] Antonio Alfonseca, Matt Clement

알폰세카는 컵스로 가서 불펜을 잿더미로 만들어 놓았지만
클레멘트는 컵스의 3선발로 활약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훌리안 타바레즈는 플로리다에서 5점대의 방어율을 찍으며 부진했지만,
03시즌 윌리스가 혜성처럼 나타나며 떠날 때까지 플로리다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승리)

2차전 (2002년 7월 11일) VS 신시내티

[+] Juan Encarnacion, Wilton Guerrero, Ryan Snare
[-] Ryan Dempster

엔카나시온은 이적한 02 시즌에는 무난했고
03 시즌에도 주전 우익수로 활약하여 우승에 기여한다.
하지만 레즈로 간 뎀스터는 레즈에서 방화에 전념하게 된다
비록 Snare는 말린스에서 메이저 데뷔도 못했지만
이 결과는 말린스의 승이다. (승리)

3차전 (2002년 7월 18일) VS 몬트리올(현 워싱턴)

[+] Carl Pavano, Graeme Lloyd, Mike Mordecai, Justin Wayne
[-] Wilton Guerrero, Cliff Floyd, Claudio Vargas

02시즌 몬트리올에서 삽질을 퍼붓던 파바노는 플로리다로 이적해
스윙맨 노릇을 하며 3승 2패 61.7이닝 3.79의 성적을 기록하고,
03시즌 12승 13패 201이닝 4.30 04시즌 18승 8패 222.3이닝 3.00의
성적을 기록하며 에이스 노릇을 하게 된다.
Lloyd와 Mordecai는 몬트리올에서 플로리다에 온 뒤 성적이 상승한 반면,
잉여자원이었던 Guerrero와 이 딜의 핵심인 플로이드는 추락했고,
게다가 플로이드는 처참한 성적을 남긴 채 다시 보스턴으로
트레이드되었고 보스턴에서 대활약하게 된다.
Vargas는 03년 데뷔하여 어느 정도 활약하나 그 뒤 부진에 빠진다.
전체적으로 이 트레이드는 플로이드를 이용해
같은 지구의 몬트리올을 떡실신시킨 트레이드로 생각된다. (KO승)

4차전 (2002년 11월 18일) VS 콜로라도, 애틀란타

[+] Juan Pierre, Tim Spooneybarger, Ryan Baker
[-] Preston Wilson, Charles Johnson, Vic Darensbourg, Pablo Ozuna, 23.5M

삼각 트레이드였지만 엄청난 연봉의 햄튼을 떠맡은 점이 악수이다.
우승에 기여한 피에르를 데려온 것은 좋았으나 그로 인해 플로리다
살림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 연봉보조와 산동네에서 대활약하는 프레스톤 윌슨과
쏠쏠하게 뛰어준 찰스 존슨을 고려하고,(산동네 효과이겠지만)
애틀에 간 햄튼도 별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03년 조금 뛰고 야구계에서 사라져버린 스푸니바거와 2천만달러의
연봉보조를 생각해보건데 말린스에게는 큰 타격이었다. (KO패)

5차전 (2003년 1월 11일) VS 디트로이트

[+] Mark Redman, Jerrod Fuell
[-] Gary Knotts, Rob Henkel, Nate Robertson

03시즌 레드먼은 (14승 9패 190.2이닝 4.21)의 성적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반면에 Knotts는 03시즌 디트로이트 역사 최다패의 대기록 작성에 일조했으며,
로버트슨은 꾸준히 선발로 뛰어주고는 있으나
성적이 들쭉날쭉하다. (승리)

6차전 (2003년 2월 15일) VS 보스턴

[+] 현금
[-] Kevin Millar

원래 일본의 주니치에 팔릴 Millar였으나 주니치가 권리를 포기하면서
다시 로스터에 복귀했고, 이를 레드삭스가 현금으로 사간다.
그 뒤 03시즌 25홈런 96타점으로 쏠쏠히 활약했고 04시즌 우승에도 기여한다.
Millar의 연봉을 감당할 능력이 있었던 당시의 말린스의 상황으로 볼 때
이해가 되지 않는 딜이다. (KO패)

7차전 (2003년 7월 11일) VS 텍사스

[+] Ugueth Urbina
[-] Adrian Gonzalez, Ryan Snare, Will Smith

텍사스에서 삽푸던 어비나를 영입하여 후반기 독주에 큰 득을 봤고
포스트시즌에서도 크게 활약하며 기대를 충족케 해주었다.
그리고 애드곤조는 샌디로 이적하여 크게 활약을 펼치고,
Snare와 Smith는 텍사스에 도움을 준 것이 전혀 없다. (KO승)

8차전 (2003년 9월 1일) VS 볼티모어

[+] Jeff Conine
[-] Denny Bautista, Donald Levinski

미스터 말린스 코나인은 포스트시즌에서 큰 활약을 펼쳤고,
05년 말린스를 떠날 때까지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Bautista와 Levinski는 오리올스에게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했다. (승리)

9차전 (2003년 11월 25일) VS 시카고 컵스

[+] Hee Seop Choi, Mike Nannini
[-] Derrek Lee

플로리다에 온 최희섭은 말린스를 떠날 때까지 무난한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데렉 리를 잃어버린 건 아쉽다.(연봉절감이 목적이겠지만) (패배)

10차전 (2003년 12월 13일) VS LA 다저스

[+] Travis Ezi
[-] Juan Encarnacion

엔카나시온은 후에 다시 말린스에 복귀하나 받아온 선수는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했다 (패배)

11차전 (2003년 12월 16일) VS 오클랜드

[+] Mike Neu, Bill Murphy
[-] Mark Redman

Neu는 단 4이닝만 던지고 사라진 반면, 레드먼은
오클에서도 03시즌과 비슷한 성적을 거두며 활약해주었다.(패배)

12차전 (2004년 4월 3일) VS 샌디에이고

[+] Ben Howard
[-] Blaine Neal

04시즌 성적으로 따져봤을 때는 Neal이 우세하다. (패배)

13차전 (2004년 6월 17일) VS 시카고 화이트삭스

[+] Billy Koch
[-] Wilson Valdez

04시즌 초반기 화이트삭스의 마운드를 활활 태우던 Koch는
플로리다로 와서 25.2이닝 동안 3.51의 방어율로 안정감을 보여주었고,
Valdez는 43타수 동안 .233으로 화이트삭스에게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승리)

14차전 (2004년 7월 31일) VS 샌디에이고

[+] Ismael Valdez
[-] Travis Chick

발데즈는 말린스로 와서 5승 3패 56이닝 4.50의 평범한 성적이라도 기록했으나
Chick은 샌디에이고에서 메이저 무대를 밟지 못했다. (승리)

15차전 (2004년 7월 31일) VS 캔자스시티

[+] Rudy Seanez
[-] Abraham Nunez

Seanez는 플로리다로 건너와 23이닝 동안 2.74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하지만 Nunez는 캔자스에서 많은 타석수를 받았으나 .226 5홈런으로
저조한 성적을 거둔 채 그 뒤로 메이저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승리)

16차전 (2004년 7월 31일) VS LA 다저스

[+] Paul Lo Duca, Guillermo Mota, Juan Encarnacion
[-] Brad Penny, Hee Seop Choi, Bill Murphy

로두카와 엔카나시온은 말린스를 떠날 때까지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페니는 다저스에서 46승 33패를 기록하였다.
모타와 최희섭은 저조한 성적을 보여주었다.
페니가 팀에 기여한 것이 더 많아 보인다. (패배)

17차전 (2005년 7월 31일) VS 시애틀

[+] Ron Villone
[-] Yorman Bazardo, Michael Flannery

시애틀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던 빌론은 플로리다의 불펜을 잿더미로 만들기 바빴지만,
시애틀이 가져간 선수들도 시애틀에서 아무것도 보여준 것이 없다. (무승부)

18차전 (2005년 7월 31일) VS 뉴욕 양키스

[-] Al Leiter

먹튀였던 알 라이터를 팔아치운 것은 잘한 것이다.
단지 계약자체에 문제가 있었다. (승리)

19차전 (2005년 11월 24일) VS 보스턴

[+] Hanley Ramirez, Anibal Sanchez, Harvey Garcia, Jesus Delgado
[-] Josh Beckett, Mike Lowell, Guillermo Mota

대표적 윈윈 트레이드. 플로리다는 막대한 페이롤을 절감했고
대형 유격수와 노히트노런 투수를 얻었다. (승리)

20차전 (2005년 11월 24일) VS 뉴욕 메츠

[+] Mike Jacobs, Yusmeiro Petit, Grant Psomas
[-] Carlos Delgado, 14M

마이크 제이콥스는 무난하게 해주었으나 델가도만큼은 따라가지 못했다.
유스메이로 페팃도 기대만큼 성장해주지 못했다.
더구나 연봉보조로 돈도 잃었다. (패배)

21차전 (2005년 12월 2일) VS 미네소타

[+] Travis Bowyer, Scott Tyler
[-] Luis Castillo

연봉절감을 위한 트레이드였지만
얻어온 두 명의 투수는 메이저를 밟지 못했고,
이는 곧 좋은 2루수만 내준 꼴이 되었다. (패배)

22차전 (2005년 12월 7일) VS 시카고 컵스

[+] Sergio Mitre, Ricky Nolasco, Renyel Pinto
[-] Juan Pierre

피에르는 컵스에가서 약간 성적이 하락했다. 놀라스코는
데뷔시즌 10승 멤버에 속했고 08시즌에는 에이스로 거듭났다.
핀투는 불펜에서 자신의 역할을 해주었고,
미트레도 어느 정도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다. (KO승)

23차전 (2005년 12월 9일) VS 뉴욕 메츠

[+] Gaby Hernandez, Dante Brinkley
[-] Paul Lo Duca

받아온 두 유망주는 플로리다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고,
로두카는 메츠로 가서도 꾸준히 잘 해주었다. (패배)

24차전 (2005년 12월 16일) VS 뉴욕 양키스

[+] Ben Julianel
[-] Ron Villone

Julianel은 메이저 땅을 밟지 못했지만 Villone도
양키스의 마운드를 뜨겁게 달구었다. (무승부)

25차전 (2006년 3월 28일) VS 시카고 컵스

[+] Todd Wellemeyer
[-] Lincoln Holdzkom, Zach McCormack

Wellemeyer는 플로리다의 마운드를 태우며 보는 팬의 속을 쓰리게했지만
컵스로 간 두 유망주도 시컵스에서 보여준 것은 없다. (무승부)

26차전 (2006년 5월 28일) VS 신시내티

[+] Cody Ross
[-] $Cash

Ross는 파워 있는 좋은 백업 외야수로 쏠쏠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승리)

27차전 (2006년 11월 20일) VS LA 에인절스

[+] Kevin Gregg
[-] Chris Resop

Resop은 보여준게 없지만 Gregg은 07, 08시즌 플로리다의 마무리 투수로 뛰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승리)

28차전 (2006년 11월 20일) VS 뉴욕 메츠

[+] Matt Lindstrom, Henry Owens
[-] Adam Bostick, Jason Vargas

마이너 투수 두명을 내주고 차세대 마무리와
메이저급 불펜투수를 데려온 스틸이라고 볼 수 있다. (KO승)

29차전 (2007년 3월 26일) VS 애리조나

[+] Jorge Julio
[-] Yusmeiro Petit

Petit은 플로리다를 떠나 성적이 올랐지만 훌리오의 불쇼는 정말 대참사였다.
이후로 플로리다의 마무리 로또 전설은 무너지는 듯 했으나 그렉이 뒤를 이어준다. (KO패)

30차전 (2007년 5월 13일) VS 콜로라도

[+] Byung-Hyun Kim
[-] Jorge Julio

선발을 고집하던 김병현과 어떻게 손을 쓸 수가 없던 훌리오의 트레이드로
두 팀의 골칫거리를 처리했다. (무승부)

31차전 (2007년 5월 31일) VS 샌프란시스코

[+] Armando Benitez
[-] Randy Messenger

베니테즈는 어김없이 삽질을 반복했고
메신저는 이적 초반 활약이 좋다가 후반기에 엄청 무너져내렸다. (무승부)

32차전 (2007년 12월 5일) VS 디트로이트

[+] Burke Badenhop, Eulogio De La Cruz, Dallas Trahern, Andrew Miller, Mike Rabelo, Cameron Maybin
[-] Dontrelle Willis, Miguel Cabrera

비록 돈트렐 윌리스는 대삽질을 펐지만 카브레라는 매우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플로리다가 가지고 온 유망주 중 메이빈은 올해 주전 테스트를 받을 것이고,
밀러는 기대 이하였다. (지금 시점에서는 패배)

33차전 (2008년 4월 5일) VS 필라델피아

[+] Wes Helms
[-] ptbnl

연봉값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낸 Helms이다. (패배)

34차전 (2008년 7월 31일) VS 시애틀

[+] Arthur Rhodes
[-] Gaby Hernandez

말린스에 와서 제대로 각성해버린 Rhodes를 생각하면 이는 스틸이다. (승리)

35차전 (2008년 10월 30일) VS 캔자스시티

[+] Leo Nunez
[-] Mike Jacobs

지금 시점에서는 아무런 평가를 내릴 수 없다. (보류)

36차전 (2008년 11월 11일) VS 워싱턴

[+] Emilio Bonifacio, P.J. Dean, Jake Smolinski
[-] Scott Olsen, Josh Willingham

지금 시점에서는 확실한 KO패, 말린스의 딜 핵심인 Bonifacio는
OPS가 7할이 못 되고, Olsen은 부진하지만 Willingham은 출전
기회를 잡으니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KO패)

Best Trade

1. Hanley Ramirez, Anibal Sanchez, Harvey Garcia, Jesus Delgado<-->Josh Beckett, Mike Lowell, Guillermo Mota

2. Carl Pavano, Graeme Lloyd, Mike Mordecai, Justin Wayne<-->Wilton Guerrero, Cliff Floyd, Claudio Vargas

3. Ugueth Urbina<-->Adrian Gonzalez, Ryan Snare, Will Smith



Worst Trade

1. Juan Pierre, Tim Spooneybarger, Ryan Baker<-->Preston Wilson, Charles Johnson, Vic Darensbourg, Pablo Ozuna, 23.5M

2. Emilio Bonifacio, P.J. Dean, Jake Smolinski<-->Scott Olsen, Josh Willingham

3. Jorge Julio<-->Yusmeiro Petit

16승(4KO승) 13패(4KO패) 6무승부 1보류 승률:55%



엠바다의 BosTy07님의 글을 흉내내서 써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말린스 팬이라서 좀 좋게 써져있을 수 있겠습니다.
돈이 없어서 손해보는 트레이드도 많이 했지만 이득 본 트레이드도 꽤나 있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