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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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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남을 필리스의 목소리 'Harry Kalas'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캐스터로 이름을 날린 해리 캘러스 씨가 미국 동부 시각으로 13일 오후 12시 30분 쯤, 필라델피아 VS 워싱턴의 경기를 중계하기 위해서 워싱턴의 홈구장인 내셔널스 파크의 중계석에서 중계 준비를 하시던 중, 무의식 상태로 발견되어 급히 조지 워싱턴 대학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1시 20분에 사망하셨다고 합니다.. 향년 73세. 돌아가시기 몇 주 전부터 호흡 곤란등의 문제가 있었다고 하고, 가벼운 수술을 받아 스프링캠프 합류에 조금 늦어졌다고 하는데, 정확한 사망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러한 점이 영향을 끼치지 않았나 싶습니다. 1936년 3월 26일, 일리노이 주의 내퍼빌에서 태어난 캘러스 씨는 1954년에 내퍼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58년에 아이오와 대학을 졸업한 뒤, 19..
'Nick Adenhart' Rest in Peace 어제 올 시즌 첫 등판을 가졌던 에이든하트.. 6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출발을 보이면서 에인절스 팬에게 기대를 한 층 높여주었는데... 아.. 어찌 이런 일이 있단 말입니까. 사건 경위는 이렇습니다. 경기 후, 지인을 태우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빨간 색 밴이 신호를 무시하고 달려들어왔고, 에이든하트의 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에이든하트와 동승했던 2명은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 빨간 색 밴의 운전자는 뺑소니를 치고 도망가다가 금방 잡혔다고 합니다. 그 운전자는 만취 상태였다고 하네요. 에이든하트의 아버지도 올 시즌 첫 등판을 보기 위해서 볼티모어에서 애너하임까지 오셨다고 하는데..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비록 제가 에인절스 팬은 아니지만 야구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야구 선수가 제 명을 못살고 이렇게 떠나갈 때..
드디어 참치들에게도 아늑한 수족관이 생기다 참치들의 아늑한 수족관이 될 개폐식 야구 전용 스타디움 오늘 플로리다 말린스 홈페이지에 드디어 마이애미 데이드 카운티 의회의 개폐식 스타디움 안건이 통과되었다고 합니다. 의회의 승인을 받은 이상 이제는 삽을 뜨는 일 밖에 안 남았죠. 이번 WBC를 보신 분들은 돌핀 스타디움이라고 플로리다에서 경기를 벌일 때 나온 구장을 기억하실 겁니다. 왼쪽에 커다란 펜스가 있던 기형적인 구조가 생각나십니까? 그것은 풋볼 구장을 빌려서 야구 구장으로 임시개조 했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였습니다. 플로리다는 97년 멋진 우승이후에도 관중이 증가하지 않았고, 파이어 세일 이후 또 03년 멋진 우승을 이루어냈지만 여전히 관중이 증가하지 않고 05년 또 파이어 세일을 벌이게 됩니다. 왜 관중이 증가하지 않았냐? 그 이유중에 하나..
WBC 결승전, 드라마같은 승부 결국 연장까지 가는 피말리는 승부 끝에 3:5로 아쉽게 패배했습니다. 초반에 한 점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으나 추신수의 극적인 솔로 홈런으로 동점, 2점을 더 내줬으나 한 점을 더 따라가고 꽃범호의 적시타로 3:3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일본의 사와무라 콤보를 상대로 이렇게 극적인 승부를 연출했습니다. 하지만 이치로.. 역시 이치로는 이치로였습니다. 결국은 거기서 해주더군요. 나카지마의 더티 플레이등 짜증나는 장면도 있었지만 정말 멋진 승부였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대표팀 정말 수고했고, 다음 대회때는 꼭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대회의 의미는 올림픽의 우리 실력이 운이 아니고, 우리나라 야구는 강력하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었죠. 대표팀 소집때부터 출전 거부등의 문제가 있었고, 병역 혜택도 없고, 추신수..
MLB 최저연봉구단 말린스의 단장, 바인페스트의 트레이드 전적은? 1차전 (2002년 3월 27일) VS 컵스 [+] Julian Tavarez, Jose Cueto, Ryan Jorgensen, Dontrelle Willis [-] Antonio Alfonseca, Matt Clement 알폰세카는 컵스로 가서 불펜을 잿더미로 만들어 놓았지만 클레멘트는 컵스의 3선발로 활약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훌리안 타바레즈는 플로리다에서 5점대의 방어율을 찍으며 부진했지만, 03시즌 윌리스가 혜성처럼 나타나며 떠날 때까지 플로리다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승리) 2차전 (2002년 7월 11일) VS 신시내티 [+] Juan Encarnacion, Wilton Guerrero, Ryan Snare [-] Ryan Dempster 엔카나시온은 이적한 02 시즌에는 무난..